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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구직/알바 - 유용한 어플과 웹사이트 총 정리

by licorne685 2024. 10. 29.

호주 워킹홀리데이의 최대 챌린지인 일 찾기. 오늘은 그 방법과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2024호주 최저 임금

 

호주는 매년 7월 1일, 회계연도가 바뀐다. 이 때 세금환급신청을 할 수 있음과 동시에 최저 임금도 함께 인상된다.

2024년 기준 호주 최저 임금은 $24.10/hour 또는 $915.90/per week (세전)

 

근무 유형 (Job condition):

  • 파트타임(Part-time): 매주 정해진 시간에 오전 or 오후 파트, 또는 주 1~3회 근무 .
  • 캐주얼(Casual): 일정이 불안정한 대신 추가수당이 적용되어 시급이 높음. 보통 매주 스케줄표가 바뀌고 가게가 바쁘지 않으면 당일에 조기 퇴근 시키는 경우도 많음.
  • ABN (Australian Business Number) : 개인 사업자 등록 번호. 말 그대로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관계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사업자로 하청을 받는 형태로 프리랜서 처럼 일을 하는 것. 필요할때마다 치고 빠지는 용접, 타일 등 기술자분들이 종종 선호하는 계약 형태이긴 하나 세금, 연금을 직접 내야하고 다쳐도 보상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워홀러들에게는 불리할 수 있다. 만약 작은 식당이나 가게에서 고용주가 ABN를 요구할 경우, 그 업장에서 일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호주에서 자주 사용되는 구인/구직 웹사이트 및 어플:

  • Seek: 호주에서 가장 큰 구인 구직 플랫폼 중 하나로, 유학생이나 워홀러들은 아르바이트를 찾기 어려울 수 있지만, 일단 찾으면 보수가 높음.
  • Indeed: 호주에서도 세계적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구직 플랫폼. 보통 사무직이나 풀타임 직장을 찾기에 좋다.
  • Jora: 호주 내에서의 아르바이트 채용 플랫폼. 청소와 같은 서비스업 일자리 제공.
  • Student Edge: 호주 학생을 위한 아르바이트 및 인턴십 제공.
  • Airtasker: 장/단기 아르바이트를 제공하며, 주로 과제, 조립, 배송 등의 일자리.
  • JobSearch: 호주 정부에서 제공하는 고용 플랫폼.
  • Workfast: 아르바이트 전문 채용 플랫폼.
  • Diamond Pony: 경험이 없거나 영주권이 없는 워홀러 또는 유학생에게 적합한 일자리.
  • Facebook: 관련 검색을 통하여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구인/구직 커뮤니티를 찾아 구인공고를 접하거나 본인이 직접 자기소개 글을 올려 연락을 기다려볼 수 있음. 그러나 사기가 많으니 주의가 필요함. 고소득에 쉬운 일자리는 사기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음.
  • Gumtree: 이 앱은 사용자와 고용주가 직접 대화하는 형식으로, 응답률이 높음. 지역 상점의 채용 공고가 많고 접근이 용이함. 단점은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신뢰할 수 없는 일자리도 많다는 의미이므로, 주의가 필요함.
  • 한인 커뮤니티: NSW주는 호주나라, VIC주는 우리멜번, QLD주는 선브리즈번 등 주마다 지역을 대표하는 한인 일자리 사이트가 있다. 한인 커뮤니티인 만큼 한인잡 위주로 일을 구할 수 있다. 

기타 구직 방법:

  • 인맥: 호주에서도 일자리를 구할 때 인맥이 아주 중요하다. 고용주나 구직자나 서로 안전하다고 생각하여 많이 찾는 방법이다. 학생이라면 친한 선배나 친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고, 전 직장 동료들이나 아는 지인을 통해 추천 받는 경우가 아주 많다. 종교가 있다면 교회나 다른 사교 모임같은 곳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맥을 쌓아가는 방법도 추천한다. 보통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나 현지인들 모두 부탁하면 흔쾌히 추천해주는 편이니 망설이지 말고 부탁해보자.
  • 직접 컨택: 어떤 일자리를 찾을지 정한 뒤, 구글 지도에서 가게를 검색한 후 전화로 문의하거나 영문으로 된 이력서를 직접 돌리는 방법. 호주에서 비교적 시골지역이나 중소도시에서는 아직 직접 레쥬메를 돌리는 방법이 더 빠르기도 하지만 시드니나 멜번같은 대도시라면 오히려 웹사이트에 정보가 더 많은 것 같다는 필자의 개인적 의견.


호주 안전 근무에 필요한 상식: 

  • TFN(Tax file number = 세금 파일 번호) 신청: 호주에서 일하려면 반드시 TFN을 소지해야 하며, 신청 과정은 어렵지 않지만 약 2주 정도 소요된다. 호주에 도착한 후 즉시 신청하는 것이 좋다.
  • 매년 세금 환급 기억하기: 호주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는 매년 세금 환급을 신청해야 한다. 수백에서 수천 호주 달러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회이니 잊지 말고 신청하자. 혼자 신청할 수도 있고, 회계사를 통해 $80 ~ $100 정도의 수수료를 내고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 근무 차별 거부 및 사기 예방: 호주에서 구직할 때 고용주가 성별, 나이, 국적, 결혼 여부 등의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불법이다. 호주에서는 모든 노동자는 평등하다는 법률이 있으며, 고용주는 근로자의 능력에 따라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급여를 받지 못했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경우, 아래 Fair Work라는 기관에 신고를 할 수 있다. 

 

 

Fair Work - 호주 고용노동법 관련 웹사이트